신규 입학은 3개월 간격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각 반에 공석이 생겼을 때 대기 순번에 따라 입학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습니다. 공석 상황은 유동적이기 때문에 언제 확실한 안내가 나갈 수 있는지는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소극적인 성향의 아이라 해도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주면 충분히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수업 안에서 교사는 아이의 긍정적인 부분을 칭찬하고 격려함으로써 발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가정에서도 성취감을 획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세요.

아이 혼자서 책을 읽을 때에는 활자를 보는 행위에 집중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읽어내는데 어려움을 느낀답니다. 때문에 부모가 책을 읽어주었을 때 아이는 보다 자유롭게 상상 속 세계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으며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힘드시더라도 꼭 아이를 곁에 두고 다정한 목소리로 책을 들려주세요.

논술화랑에서는 별도로 한글을 지도하지 않기 때문에 입학 전 한글을 학습하고 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교사의 도움이 있으나 한글 쓰기가 지나치게 서툰 경우 자신의 사고를 글로 펼쳐내는데 어려움을 느끼게 되고 이는 자칫 학습 흥미도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입학 전 맞춤법이 완벽하지 않더라도 소리 나는 대로 글씨를 쓸 수 있을 정도의 한글 연습을 부탁드립니다.  

논술화랑 수업에서는 긴 시간 동안 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주인공의 행동을 살펴 그 심리를 분석하거나 비슷한 경험을 찾고 자신의 의견을 내보기도 하지요. 이러한 대화를 통해 충분히 글쓰기의 재료를 모으고 원고지를 쓸 때 이를 활용하여 글을 쓰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글의 양은 아이에 따라 다르나 스스로 글을 쓰는 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

저학년 글쓰기 지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입니다. 스스로 글을 잘 쓴다고 믿게 만드는 일이지요. 구조적으로 완벽한 글을 쓰도록 관여하여 다듬는 일은 자신감을 충분히 확보한 이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논술화랑은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저학년 학생들의 글에 첨삭을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논술화랑의 필력 강화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역사화랑 단계에서 첨삭 집중 과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첨삭 미션을 통해 스스로 잘못된 글쓰기 습관을 바로 잡고 이후에는 첨삭 센터를 거쳐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한 첨삭을 받습니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논술화랑 수업은 오프라인 수업과 커리큘럼 및 학습 목표가 동일하며 다양한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집중도를 높이고 온라인에 최적화된 수업 활동을 진행합니다. 오프라인 수업과의 차이점은 학습자의 부담을 줄이고 원활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월 2회 교재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월 1회 원고지를 작성한다는 점이며, 해당 글쓰기에 대한 세밀한 피드백이 진행됩니다.